벤츠코리아 "올 1900억 투자해 AS 강화할 것"

입력 2016-01-20 17:45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

한경수입차지수 1위 목표
AS센터 8개 늘리고 작업대 수 120개 확대



[ 강현우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올해 최대 역점 사업으로 ‘애프터서비스(AS) 강화’를 제시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사진)은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AS센터와 전시장을 확대하고 11개 신모델을 출시해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올해 수입차 시장 성장 전망치인 8.5%를 웃도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벤츠는 한국 시장의 수입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하는 한경수입차서비스지수(KICSI)에서 지난해 상반기 1위를 차지했지만 하반기에는 렉서스에 밀려 2위로 내려갔다.

실라키스 사장은 “한국 수입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 업체들에 주어진 가장 큰 과제는 AS의 양과 질을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벤츠는 올해 AS센터 8개와 전시장 3개를 새로 열어 연말까지 AS센터 48개, 전시장 41개의 네트워크를 갖출 계획이다. 수리 속도 향상을 위해 작업대(워크베이)는 120개를 추가해 753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벤츠코리아와 딜러사들은 이를 위해 시설 투자에 작년보다 30% 증가한 19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정비사를 포함한 딜러사의 고용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2940명에서 올해 말까지 3600여명으로 늘린다.

벤츠는 최근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중형 세단 신형 E클래스를 올 하반기 초 한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달 중 중형 ‘GLE’와 중소형 ‘GLC’를, 하반기에는 대형 ‘GLS’와 2도어 쿠페형인 ‘GLE 쿠페’ 등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인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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